헷갈리는 맞춤법, '로서'와 '로써' 완전 정복!

1. '로서'와 '로써', 왜 이렇게 헷갈릴까요?

'로서'와 '로써'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맞춤법입니다.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지, 쓸 때마다 '이게 맞나?' 싶죠. 하지만 이 둘을 제대로 구분해야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2. '로서'는 언제 사용할까요? 바로 자격!

'로서'는 주로 자격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마치 명찰을 다는 것처럼, 내가 어떤 신분이나 위치에 있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주로 사람과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친구로서 조언하는데..." 라고 말할 때, '친구로서'는 친구의 자격으로 이야기한다는 뜻입니다. "그는 회사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라는 문장에서도, '회사 대표로서'는 회사 대표라는 자격으로 책임을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이때도 역시 '로서'를 사용해야 합니다.

3. '로써'는 언제 사용할까요? 바로 수단!

그럼 '로써'는 언제 쓸까요? '로써'는 어떤 일의 수단이나 방법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마치 도구를 사용하는 것처럼, 무언가를 통해서 또는 이용해서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말로서 천 냥 빚을 갚는다" 는 유명한 속담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로서'는 말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뜻이에요. 이때는 당연히 '로써'가 맞습니다.

4. 헷갈리는 상황, '로서'일까 '로써'일까?

5. 이제 자신 있게 사용해요! '로서'와 '로써' 구분 꿀팁!

'로서'와 '로써',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가장 쉬운 팁은 이거예요!
'로서'는 주로 사람! (물론 예외도 있지만요 ) 어떤 자격이나 신분을 나타낼 때 써요.

'로써'는 수단! 어떤 것을 이용해서 또는 통해서 라는 의미로 쓰인답니다.

이 두 가지만 잘 기억하면 헷갈릴 일이 거의 없을 거예요. 이제 '로서'와 '로써', 자신 있게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