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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어버려진 오래된 청바지를 활용해 벽걸이형 포켓 수납함을 만들어 보세요. 저는 한동안 입지 않는 청바지들이 수납 공간만 차지하고 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청바지를 잘라 포켓 수납함으로 리폼해 벽에 걸어두었더니, 키친타월·리모컨·핸드폰·문구류 등 자잘한 물건을 한곳에 정리할 수 있어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 한층 깔끔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준비물, 전처리, 재단과 부착, 마무리 장식, 유지 관리 팁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오래된 청바지로 벽걸이 포켓 수납함 만들기
오래된 청바지로 벽걸이 포켓 수납함 만들기

준비물 및 도구

준비물/도구 용도 비고
오래된 청바지 허리 및 바지통 포켓 본체 사이즈 다양한 청바지 활용
가위 또는 커터 원단 재단 날카로운 도구 주의
양면 테이프 또는 패브릭 풀 원단 고정(간단 버전) 스티치 없이도 가능
튼튼한 실·바늘 또는 재봉틀 포켓 주름·테두리 봉합 원단 두께 고려
벽걸이용 후크 또는 못 벽 부착 하중 확인
알코올 솜 부착면 청소 먼지·기름 제거 필수

원단 전처리

먼저 청바지 허리 및 바지 다리를 잘라 필요한 부위를 확보합니다.

허리 밴드 부분은 자연스러운 상단 라인과 단추 고리 자국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벽걸이 고정 지점으로 편리합니다.

원단을 펼쳐 알코올 솜으로 먼지와 오염물을 닦은 뒤 건조시켜 접착이나 봉제 시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준비하세요.

포켓 구조 재단과 조립

허리 밴드에서 약 30cm 높이로 잘라내고, 바지통 부분을 20~25cm 폭으로 자릅니다. 두 조각을 겹쳐 포켓 깊이와 폭을 맞추고, 아래 가장자리를 1cm 정도 접어 안쪽으로 박음질합니다.

겹침 부분은 실 여러 겹으로 튼튼히 봉제해 사용 중 늘어짐을 방지해야 합니다.

사이사이에 바늘 땀을 촘촘히 넣어 포켓 형태를 완성하세요.

벽걸이 부착 및 마무리

청바지 허리의 단추 고리나 벨트 루프를 벽걸이용 후크 또는 못에 걸어 고정합니다. 벽면은 알코올 솜으로 닦아 청소한 뒤 후크를 단단히 설치해야 무거운 소품을 걸어도 뚝 떨어지지 않습니다. 필요시 허리 밴드 부위에 리본이나 패브릭 스트랩을 추가로 달아 장식과 보강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활용 아이디어

  • 문구·볼펜 걸이: 책상 위 벽면에 걸어 자주 쓰는 필기구 수납
  • 뷰티 수납: 화장대 거울 옆에 걸어 브러시·립스틱 보관
  • 키친 툴 정리: 주방 타일에 걸어 작은 조리도구나 조미료 스푼 홀더로 활용
  • 휴대폰 충전 스테이션: 포켓 안쪽에 작은 멀티탭을 넣어 충전 케이블과 함께 보관

다양한 공간에 맞춰 포켓 깊이와 폭을 조절해 최적의 수납 솔루션을 만들어 보세요.

유지 관리 팁

청바지 원단은 세탁이 어려우므로 오염 시 젖은 천으로 가볍게 닦아 주세요. 봉제 부분이 느슨해지면 즉시 보강하여 늘어짐을 방지하고, 후크 부착 부위는 월 1회 점검해 안정성을 유지하세요.

결론

오래된 청바지로 벽걸이 포켓 수납함 만들기는 준비물, 전처리, 재단·조립, 부착, 활용, 유지 관리 여섯 단계를 통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버려질 뻔한 청바지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실용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수납 아이템을 완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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