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올 잉글랜드 클럽 (All England Club)

올 잉글랜드 클럽 (All England Club)

테니스의 성지,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All England Club)—일명 윔블던(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에 대해 다채롭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1868년 설립: 클럽은 원래 크로케 전용 구장이었으며, 1870년에 개장되었습니다. 1877년부터 테니스 대회가 시작되었고, 대회 명칭도 **“All England Croquet & Lawn Tennis Club”**으로 바뀌었습니다.
교통편 좋지만 더 넓은 부지로 이동: 원래 Worple Road에 위치했으나, 대회 규모가 커지며 1922년 현재 Church Road 부지로 이전했습니다.
중요한 변화:
- 1922년 곧바로 Centre Court을 지었고,
- 2009년에는 지붕을 도입해 비·야간 경기에 대응.
- 1997년 No. 1 코트도 재건된 후, 2019년 지붕을 덧대면서 관객 수용력과 편의를 강화했습니다. .

Centre Court: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테니스 코트 중 하나로, 약 15,000석 규모입니다. 로열 박스도 있어 전통과 권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No. 1 Court: 1997년 개장, 2019년 리노베이션 때 1만 2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지붕형 코트로 탈바꿈했습니다.
Henman Hill (Aorangi Terrace): 정식 코트 좌석은 없지만,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잔디 언덕에서 자리를 잡고 경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예요.

첫 우승자는 스펜서 고어: 1877년 초대 남자 단식 우승자였지만, "테니스는 위대한 경기로 발돋움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던 아이러니한 인물이었습니다.
1913년 서프래제트 폭파 시도: 여성 참정권 운동 중 누군가가 클럽에 방화 시도를 했습니다. 행위자는 발견되어 체포되었지만 큰 피해는 없었고, 당시 사회 분위기를 상징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전쟁 중 임시 시설로 활용: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소방ㆍ구급 본부 등으로 활용됐고, 1940년 공습으로 센터코트 일부 구조물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타이틀 유래: Centre Court 상단에는 커다란 Kipling 시구가 새겨져 있어 모임의 정신을 드러냅니다.
“If you can meet with triumph and disaster / And treat those two impostors just the same.”.

🌭 음식 & 음료

영국식 피쉬 앤 칩스, 햄버거, 핫도그
포케볼, 한국식 치킨, 두부 옵션, 파스트라미 없는 베이글 등.
지속 가능한 조달: 공정 거래와 지역 농장에서 조달하며, 공중 운송 없는 식자재 공급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Wingfield Café 와 Walled Garden Food Market 같은 상시 운영 매장에서는 디저트와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 기념품 샵

올 잉글랜드 클럽—윔블던은 단순한 테니스 경기장이 아니라, 전설적인 역사부터 현대적인 경기 운영, 음식·기념품, 문화 체험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블로그 독자들에게도 꼭 소개해주시면 좋을 거예요!

위치는?	런던 SW19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District/South West Trains 접근성 좋음
방문 시간대	월～토 10:00~17:30, 센터서 착빙 품목 많음. 경기 기간 외 투어도 가능
투어&뮤지엄	Wimbledon Lawn Tennis Museum에서 테니스 역사와 유물 전시를 구경하고, Blue Badge 가이드 투어도 예약 가능
경기 티켓	클럽 회원이나 데벤처 홀더 전용이며, 공식적인 루트(로터리, 회원제 등)를 통해서만 입장 가능
체류 꿀팁	Henman Hill 언덕에서 경기 관람하며 피크닉 분위기를 즐기기 좋아요